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오는 9월4일 오후 2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서 테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위험물 화재·폭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9월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WEC 2013 DAEGU(10월11일~18일), 전국장애인체전(9월30일~10월4일)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재난 및 현장 테러에 대비한 훈련으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범일 대구시장과 소방·군·경찰 등 45개 기관(단체)․인원 550여명, 소방헬기, 화학구조차 등 장비 100여대가 동원됐고 경상북도․경상남도 소방력이 참가해 긴급구조 공조체제를 구축,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권역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의 예방대책 강구는 물론 재난발생에 따른 대응, 복구, 수습능력을 숙달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종합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우재봉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철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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