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본부장 김국래)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개최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이날 오픈 하우스 행사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바로 안전”이라는 모토 하에 단순 놀이문화를 벗어나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가족과 안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 및 안전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던 것을 이날 하루만큼은 보다 많은 가족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고객에 대해 다양한 실내·외 안전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하철안전전시관이 있다. 당시 2.18참사를 재연한 영상 및 중앙로 역사를 관람하고 가상의 화재가 발생해 체험자가 직접 전동차 문을 열과 지하철 역사를 탈출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지하철 및 지하공간 대피 체험은 안전테마파크만의 특화된 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은 생활안전체험관이다. 여기서는 산악안전체험, 실내·외 지진체험,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생활 속 응급처치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술에 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래안전영상관이 있다. 이 곳은 입체 안경을 쓰고 미래의 대구에서 발생한 테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의 활약상을 라이더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여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소방관 복장을 착용하고 실제 소방차에서 화재진압 호스를 잡고 장애물 통과 후 목표 표지판을 향해 진압 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로 부모님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가족과 안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안전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안전도시 대구” 구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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