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전병순)는 9월16일 전주시 남부시장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오는 9월1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도민의 안전한 추석나기를 위한 ‘안전캠페인’과 도내 재래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등 정부 3.0정책에 맞추어 안전과 경제를 주요 테마로 해 진행됐다.

먼저 화재와 기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캠페인’은 시장 관계인과의 간담회, 화재예방 및 대응요령에 관한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상인 및 시장을 찾은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또 소방차를 이용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병행함에 따라 소방통로의 중요성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재난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안전대책 확보 차원에서 각 점포별 안전지도 및 전기, 가스 등 각종 위험요소 제거와 소화기와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유지 상태를 점검하는 등 상인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재차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장보기’ 행사는 ‘안전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서민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일상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호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전병순 전북소방본부장은 “시장을 찾은 도민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현장 밀착형 재난예방 행정의 표본이 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추석나기를 위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도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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