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이동통신사 기지국을 활용한 화재재난감시 CCTV구축 사업이 ‘2013년 지방3.0 선도과제 공모’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월24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기지국 활용 화재재난감시 CCTV 구축 사업’은 화재 등 재난 상황을 대비 실시간 관제토록 해 재난 예방․대응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통신사 3사의 인천 기지국 약 3000개소 중 주요 기지국을 선정해 화재 재난감시CCTV를 설치하게 되고 119상황실과 연계하는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CCTV 설치, 사용료 등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1대당 약 55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 또한 가져오게 된다.

지방3.0 선도과제 공모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 또한 전국 각 시․도의 모범사례로 전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이 사업이 이번 지방3.0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CCTV설치 확산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보다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또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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