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관련 각종 데이터 중에서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주요 데이터를 선정해 학계 및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이들 데이터가 학술연구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개자료 설명회’를 오는 9월25일 오후 4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설명회에서 이번에 공개되는 인구, 주택 등 8개 분야 14종의 자료에 대해 기준시점, 공간범위, 자료항목 등을 예시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구원이 5개 도시연구 관련 학회(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대한교통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3 서울 연구 논문 공모전’의 연구논문 응모기한은 오는 11월25일 오후 6시이다.

서울을 공간범위로 수행한 연구논문으로서 서울연구원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주로 활용한 논문이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학생이나 연구자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렵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자료 위주로 선정됐다”며 “이번 자료 공개를 통해 그동안 자료습득이 쉽지 않아 때문에 연구가 어려웠던 분야의 학술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향후 서울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적극 공개하고 서울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논문 공모전을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울 시정에 관심이 많은 학생, 연구자 및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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