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38주년 민방위대 창설을 맞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민방위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9월26일 오후 2시부터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제3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그 동안 각종 재해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지역・직장 민방위대원, 민방위유공자 등 25개 자치구에서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민방위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된 민방위유공 표창대상자 60명중 대표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민방위대원과 시민보호를 위한 생활민방위 체험 및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 ‘심폐소생술 체험’과 ‘민방위 화생방장비․화생방정찰차량 등 전시 및 방독면착용 체험’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계기로, 1975년 9월 22일 발족해 81만여명의 정예요원으로 성장한 민방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서울시의 지역자율방위 역량과 재난대처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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