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59회 백제문화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소방안전대책 추진한다고 9월2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백제문화제 행사장 시설물 및 전시장 등 주요 취약대상 24곳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소방지휘본부 2곳을 공주시 및 부여군 주요 행사장 부근에 설치했다.

또 행사장 내에 임시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4개소를 설치하고 소방공무원 17명, 장비11대를 배치해 행사장의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현장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금강부교 주변에 인원 32명, 제트스키 및 보트 등 장비 18대로 구성된 수난구조대와 민간수난구조대원을 전진 배치해 갑작스러운 수난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근제 충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총동원해 백제문화제의 안전한 개최에 앞장 설 것”이라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민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안전의식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홍성군 제9회 내포문화축제’와 ‘예산군 옛이야기 축제’ 행사장에도 소방현장지휘소를 설치·운영하며 소방공무원과 장비의 전진 배치 등 지역축제 안전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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