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른 10월부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월2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숙박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사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도 소방본부에서는 ▲11월 전국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대형화재 및 재난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회소외계층 안전서비스 강화 ▲다중이용건축물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의 주제로 총 58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성탄절·연말연시 분위기로 자칫하면 들뜨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별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특성과 여건 분석을 통한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비상구 확보 및 안전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문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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