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는 4월26 오전 공사 5층 상황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인증을 받아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KOSHA 18001’은 사업주가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노사 자율적으로 재해예방을 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를 말한다. 세부심사기준으로는 안전보건정책 및 방침 그에 따른 목표수립과 현장 이행 정도, 자체평가 및 경영자 검토 등의 안전보건경영 전반에 걸친 PDCA(계획-실행-심사-검토) 사이클 이행에 대한 인증이다.

공사에서는 환경(14001)과 품질(9001)분야의 인증인 ISO체계와 마찬가지로 안전보건분야의 인증체계인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선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사는 ▲효과적인 안전보건활동 전개 ▲노·사 공동참여로 준법성 확립 ▲사업장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합리적 경영실현 ▲ 재해율과 사업 손실률 감소로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음으로써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들에 대한 공사의 신뢰도 향상으로 수송수입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을 받기 위해 2009년 10월 인증대비 추진 전담반을 구성해 약 6개월에 걸쳐,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선언 및 안전 목표와 실행계획 수립 ▶계획에 따른 매뉴얼 정비,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및 절차개선 ▶목표 및 실행계획의 이행정도 자체 심사 ▶심사결과에 대한 보완 및 수정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들로 구축전에는 안전관계자 주도의 사후대처 위주였던 안전보건경영체제가 노·사 자율적이며, 사전예방 위주로 개선됨에 따라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체계 구축에 기여한 것을 인증 받은 것이다.

김인환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노사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통해 선진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한발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