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와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 서울, 경북지역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 1640세대에 전통시장상품권 8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월1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월30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3일 동안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서울시 68세대, 인천시 71세대, 강원도 244세대, 경기도 1256세대, 경상북도 1세대에 각 세대당 전통시장상품권 5만원 권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달한다.

이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규모가 커서 지원세대가 많은 강원도 춘천시와 경기도 이천시, 광주시 등 3개 지역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전통시장상품권을 직접 전달하고 나머지 지역은 시·군·구에 우체국을 통해 유가증권으로 전달한다.

이번에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받는 주택침수 1307가구와 농어가 피해를 본 333가구는 추석 전에 가구 당 현금 25만원을 지원받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