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4월26일 천안함 희생장병 유족을 돕기 위해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외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796만원을 사회복지공동기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소방방재청장과 직원들이 천안함 희생장병들에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유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지난 4월22일부터 4일간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천안함과 관련해 소방방재청은 지난 3월26일 서해안 천안함 관련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심해잠수 전문대원과 첨단 수중탐색장비 등으로 구성된 '119심해특수구조대'를 긴급편성, 사고현장에 급파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정부가 4월25일부터 5일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당초 4월28일부터 실시할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정을 오는 5월12일~5월14일로 변경해 실시키로 했다.

소방방재청장과 직원일동은 이번 자율 모금한 성금이 국민안전수호로 승화(昇華)돼 국민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기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