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올해 을지연습 종합평가 결과 기관장(시장) 관심도와 전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연습 성과 등을 인정받아 2013년 을지연습 유공 정부포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18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인천시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1998년 이후 15년만의 일로서 시는 지난 8월19일부터 8월22일까지 실시된 2013년 을지연습에서 안보의식에 대한 관심도와 국가위기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사건메시지 작성에서부터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실제훈련,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콘서트 개최 및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준비와 시행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인천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 재난현장대응훈련, 접경지역 주민 민방공대피훈련 등을 주민들과 함께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시의성 있는 실제훈련을 확대 실시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연습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또 시장을 비롯한 각 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도상 훈련 및 실제 훈련 참관,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실시 등 적극적인 관심속에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송영길 시장은 “2013년 을지연습 유공 정부포상 수상은 우리 인천시민과 공직자 등 민·관·군·경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인천의 안보가 대한민국의 안보인 점을 인식하고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국가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종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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