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소통정보, 대중교통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해 서울시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동시에 시민고객에도 제공하고 있다.

▲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정착기 발전 개념도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버스종합사령실과 교통카드시스템, 무인단속시스템을 활용한 자체 정보와 교통방송,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관련 기관으로부터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도로의 소통정보, 최단거리, 최적경로 등 일반차량 대상의 교통정보와 실시간 버스정보, 환승정보 등 대중교통 이용시민을 위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평균 속도의 변화 등의 자료를 통해 교통정책의 수립 및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5년 동안의 초기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교통정보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BPR/TISP 수립을 시행한다고 4월27일 밝혔다.

현재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초기의 형태로 교통정보센터 기반 구축을 위해 내·외부기관의 연계 등 교통정보의 확보 및 그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러한 기초를 바탕으로 교통정보센터는 진일보해야 하는 시점에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업무의 프로세스를 근본 단위로 업무, 조직 및 일하는 문화까지의 전 부문에 대해 성취도를 대폭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기존의 업무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재구축하는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사업 프로세스 혁신)과 혁신 시스템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TISP(Transportation Information Strategy Plan, 교통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을 시행한다.

이 BPR/TISP는 교통정보의 수집과 관리에 있어 과학적 기법의 도입과 활용에 있어서 서울시 내부 활용, 시민고객에의 서비스 제공 및 관산학연의 협력을 위한 것이다.

교통정보의 수집과 관리는 교통정보의 학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통정책 수립과 평가, 시민고객에의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 등에 필요한 교통정보 수집 항목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인 관리기법을 도입해 체계화를 통해 교통정보의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고, 적정하게 관리해 관리예산을 절감할 것이다.

교통정보의 활용은 교통정책 수립과 평가의 적정화, 시민고객서비스의 최적화 및 관산학연 협력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교통정보의 수집과 관리, 그리고 활용에 있어서 최적화되고 업무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통합 교통 DB 아키텍처를 BPR/TISP를 통해 수립할 것이다.

향후 교통정보센터는 BPR/TISP에서 수립된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서 관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를 교통 메카로 도시의 격을 높일 것이다.

교통정책의 수립과 수립된 정책의 결과를 피드백 하는 평가는 서울시 교통행정이라는 자전거의 두 바퀴로 그 중 한 바퀴인 교통정책 평가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은 두 바퀴의 균형을 맞추어 교통정책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고객의 편익을 증진시키게 될 것이다.

또 스마트폰과 같이 날로 다양해지는 뉴미디어에 적합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고객에 제공함으로써 도로 이용 효율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산학연과의 교통정보의 공동활용과 교통관련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험장 개설과 자료의 공동 분석 및 지원 시스템 마련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교통 관련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관산학연 협력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서울시 통합 교통 DB 시스템 구축 BPR/TISP를 통해 밑그림을 그리고, 2011년부터 구축에 들어가 교통분야 세계 제1의 도시로, 교통의 메카로 도시의 격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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