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1월7일 치러지는 2013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일 발생할 수 있는 지각이나 환자 수험생을 위해 긴급이송계획을 세웠다고 11월5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험생 긴급이송을 위해 구급차 140대와 소방오토바이 168대 등 총 308대를 긴급 투입해 수험생들의 시간 내 등교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수능당일 지각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119나 서울시내에 곳곳에 위치한 115개소 119안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수험생이 환자인 경우에는 미리 119를 통해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좀 더 편안하게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시험 응시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119에 신고하면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2010년~2012년) 수학능력시험일 119구급차와 소방오토바이를 이용해 등교한 수험생은 150명이었으며 이중 지각우려가 131명(87.3%) 환자가 19명(12.7%)을 차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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