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스마트폰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양방향으로 통신 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C 택시안심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1월12일 NFC 택시 안심서비스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NFC 택시 안심서비스는 택시에 설치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모바일 앱이 구동되어 택시운행정보(택시회사, 차량번호, 연락처, 위치 등)를 이용자가 지정한 지인들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스마트 인천콜 택시 5403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스마트 인천콜 택시의 시범 운행 후 단계적으로 세븐콜 택시를 포함한 인천시 전체 택시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 택시행정팀 박세환 팀장은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도시인 우리 시에 택시 안심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여성, 노약자, 학생 등이 지금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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