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과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월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난에 안전한 경기도, 행복한 도민 실현’이라는 구호 아래 현장중심의 맞춤형 안전서비스 4대 전략 1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겨울철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 홍보와 도민 참여형 119행사 추진, 범 도민 소화기·소화전 사용과 CPR 익히기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또 자율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저소득·소외계층 등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추진, 전통시장·공장·창고시설 등의 대형화재 재난에 대비한 예방대책 등을 추진한다.

손은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가야 할 생활문화”라며 “각 소방서 마다 화재예방홍보 및 대응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 2012년 화재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3067건 중 겨울철 화재가 1046건으로 34.1%를 차지하고 인명피해 역시 전체 264명 중 137명으로 51.9%를 차지해 겨울철에 화재와 인명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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