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1월14일 ‘식품사고 위기대응 방안 - 원칙과 대응체계’를 주제로 독일 베를린 소재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에서 ‘제2회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월13일 밝혔다.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Bundesinstitut fűr Risikobewertung)은 식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해평가 및 독성연구를 수행하는 독일의 위해평가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2010년 MOU를 체결해 공동연구과제 및 위해평가 국제동향 공유 등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2년마다 번갈아가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일위해평가원 및 그 외 유럽 각 국의 위해평가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일어난 양국의 식품사고를 통한 교훈 ▲식품사고 발생 시 식품관리체계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 ▲새로운 이슈에 대한 미래의 도전 등이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 국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 위해평가 및 리스크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국의 식품안전관리를 확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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