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상수원의 수질보전과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순수한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에 대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정화활동, 오염물질배출 감시, 상수원수질보전 홍보․교육 등 한강 수질보전을 위해 실질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단체를 중점지원 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2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강수계 상수원의 수질개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수행능력, 사업의 기대 효과 등을 종합해 45개 단체를 선정해 추진한다. 사업별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단체당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이 사업은 특히 현장위주의 정화활동 및 감시활동과 교육․캠페인 활동을 병행 추진해 효과가 높고,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민간환경단체의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에 53개 단체를 지원했으며, 하천정화활동 191회 1만3986명, 환경감시 305회 2846명, 현장환경체험 36회 4529명 등 총 4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높아진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한강상수원 수질개선에 보다 많은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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