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는 최근 태풍 ‘하이옌’ 강타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과 병입 수돗물 2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월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성금은 전체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며 함께 지원하는 병입 수돗물 20만병은 글로벌 물 관리 전문기업 K-water가 자체 생산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뜻밖의 재난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빠른 극복을 빌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현재 안갓댐 수력발전사업 참여를 계기로 필리핀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 중이어서 K-water 임직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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