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11월1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를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점검에 앞서 제51회 소방의 날을 축하하고 경기북부 도민 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손은수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에는 ‘재난에 안전한 경기도, 행복한 도민 실현’이라는 이 대책의 구호를 꼭 지키기 위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안전서비스 4대전략 16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겨울철 각종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주문했다.

경기북부는 작년 한해 전체 화재 3067건 중 겨울철 화재가 1046건으로 34.1%를 차지하고 인명피해 또한 전체 264명 중 137명으로 51.9%를 차지해 겨울철 화재와 인명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김 부지사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들은 자신들의 안전도 돌봐야 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한층 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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