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서득화)는 오는 11월20일 오전 10시 수영구 남천동 소재 메가마트 남천점에서 수영구청․남부경찰서․해군작전사령부등 관내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1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11월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수영구 남천동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유관기관 15개, 동원인원 258명, 장비 30대)으로 실시되며 가상으로 설정된 테러 상황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절차 숙달 및 공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 향상등 관내의 안정망을 구축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훈련은 신원미상의 테러범들이 메가마트 남천점에 침입해 총기난사․폭발물 폭파․독가스를 살포하고 쇼핑객을 인질로 군.경찰과 대치하는 테러범을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해 체포한다.

남부소방서에서는 폭발로 인한 부상자 이송․건물 내 다중인명구조․화재진압등 종합적인 소방활동을 실시하고 기타 유관기관들은 사고현장 응급복구 등 현장대응을 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된다.

서득화 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남부소방서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남․수영구 관내의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화재피해 저감 및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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