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류화열)는 오는 11월20일 오후 3시30분경 건어물 시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로 인한 대형재난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관내 18개 기관,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월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화 ‘친구’의 배경이 돼 많은 내․외 관광객의 왕래가 잦고, 노후 밀집상가가 밀집돼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건어물 시장에서 실시하게 됐다.

건어물 시장은 지난 1995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으며 지은지 70년이 넘은 목조점포가 160여개, 상인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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