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물의 고층화, 심층화, 복합화로 초고층 건축물 안전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어 학·연 공동학술 세미나를 통해 초고층 건축물 재난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 서울특별시소방학교(학교장 이재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방재안전연구소(소장 윤명오 재난과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2013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세미나’가 오는 11월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울소방학교 창의2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정질문 답변서 검토회의 때 지시한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소방학교는 고층빌딩이 많은 서울시의 도시특성을 감안해 현재의 화재 예방수단과 진압,훈련방법 등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해 미비점 등을 보완한 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가 ‘화재방호설계의 중점’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초고층건축물 화재사례 및 교훈(피난특성을 중심으로)’, 민세홍 가천대 교수가 ‘건축물 외장재 화재에 대한 위험성 연구’,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가 ‘초고층 건축물 규제의 문제점’, 조선호 마포소방서 서장이 ‘뉴욕소방의 초고층빌딩 진압전술개발 동향과 과제’, 김주환 서울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센터장이 ‘초고층건물 소방전략·전술 방안’, 주종길 JM모터스(주) 기술연구소 과장이 ‘고층건물 화재 시 초고압 방수성능 개선방안’, 한운희 한화63씨티 상무가 ‘초고층빌딩 화재 시 자위소방대 대응방안’, 박종덕 용산소방서 이태원 안전센터 소방위가 ‘고층건물 연결송수관설비의 주배관 겸용시 문제점 및 대책’이란 제목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윤명오 교수(서울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장)의 사회로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교수, 민세홍 가천대 교수,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조선호 마포소방서 서장, 김주환 서울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센터장, 주종길 JM모터스(주) 기술연구소 과장, 한운희 한화 63씨티 상무, 박종덕 용산소방서 이태원 안전센터 소방위간에 토론도 예정돼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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