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작년 12월28일 대구지역에 60년만의 폭설(12.5cm)이 내렸던 일을 되돌아보며 올해도 잦은 폭설에 대비해 제설소방차량 및 월동장구 점검, 대설특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를 강화한다고 11월20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올해 재난관리기금으로 확충한 소방차량 부착용 제설기(배토판) 14대를 활용해 폭설이 내릴시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사전점검을 통한 소방장비 100% 가동 상태를 확립, 기상특보 발령시 단계별 경계순찰 및 신속한 제설장비 투입 등 긴급대응태세 강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광역대응시스템 가동, 긴급구조 통합현장 지휘체계 구축, 피해복구지원 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겨울철 긴급구조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한파․폭설시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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