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011회계 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369건, 2012회계 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830건의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4월부터 11월 현재까지 8개월간 1134건을 실시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KFPA는 전국의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교육을 담당할 제2기 화재안전 명예교사 33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명예교사의 자질 및 능력을 향상시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11월21일 서울 여의도 KFPA 빌딩 5층 세미나실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KFPA는 작년 11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 중 50명을 화재안전 명예교사로 선발한 바 있다. 또 교육 신청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올해에는 33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화재예방교육은 강의 자료도 중요하지만 강사의 역량에 따라 교육의 질이 좌우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화재예방교육 전문교사를 육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화재안전 명예교사 양성교육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 폭발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지난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제2482호)’에 의해 설립돼 전국의 대형 건물에 대한 무료 화재안전점검을 비롯해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의 아파트 주민, 직장인, 장애인, 노약자, 군인, 초․중․고․대학생,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해당 장소를 직접 찾아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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