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2014년부터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재능기부봉사단’을 구성해 재난취약계층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월25일 밝혓다.

재능기부봉사단은 소방방재청,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고 단원으로는 위험시설물 진단·설계·정비 분야 재능이 있는 기업·단체의 소속 직원·가족 봉사단으로 구성 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민간 위험시설물 정보를 제공(정부 3.0)하고, 기업·단체는 전문분야별(진단,설계,정비)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민·관 협업을 통해 재난위험시설물을 정비한다.

재능기부를 통한 정비대상 시설물은 화재·붕괴, 태풍·홍수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한 재난위기 가정 및 마을을 대상으로 지자체 추천과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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