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지난 11월26일 부산혜원학교에서 학생 115명 및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수계층 119안전체험교실’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특수계층 학생들의 안전체험 교육의 기회가 미비한 것에 착안,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행사로는 펌프차 방수시범과 소화기 실습을 시작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동체험차량에서 열․연기 체험과 CPR등의 생활응급처치를 배우고, 부산소방의 캐릭터와 소방장비를 착용해보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안전교실이 되도록 했다.

최익환 부산소방안전본부 119생활안전담당은 ”앞으로 장애우 등 특수계층에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사회취약 계층에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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