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 제조·가공·조리 중 벤조피렌과 같이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유해 화학물질 저감화를 위해 2014년도 기술지원 대상 업체를 공모한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마련된 ‘식품제조·가공 중 비의도적 생성 유해물질 저감화 계획(2013년~2017년)’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내년도 저감화 기술지원 대상업체는 식용유지류(벤조피렌), 감자스낵(아크릴아마이드), 과실주(에틸카바메이트), 장류(바이오제닉아민류)를 생산하는 중소업체로, 분야별 각 10개 소씩 총 4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업체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협의회 및 분과 위원회’로부터 업체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 기술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제조·가공·조리 중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최소화해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신청방법은 12월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뉴스/소식>알려드립니다>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체 선정 기준은 기존 저감화 기술 적용 여부, 업체 영세성 등이며 선발 업체는 2014년 1월 중순 경에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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