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이런 안전체험관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1월29일 안전체험을 마친 서울시학생교육연수원 직원들의 체험소감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의 전국적인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개관 이후 지난 11월말까지 다녀간 체험객만 9만명에 육박한다. 이중 도민들을 제외한 타시도 체험객이 21.2%(1만8965명)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특히 가을철(9월~11월) 기간 중 전국단위의 수학여행단 및 단체 체험객이 증가하면서 전회매진의 기록을 세울 정도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이 개관 첫 해에 이렇듯 놀라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콘텐츠의 다양함으로 평가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체험할 수 있도록 재난종합체험동, 위기탈출체험동, 어린이안전마을로 체험콘텐츠를 특화시켜 체험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또 인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면서 전국단위 수학여행단 및 현장학습단 유치에도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안전교육은 교실에서 배우는 주입식 교육보다 안전체험관에서 즐기는 체험식 학습이 중요하다”며 “언제 어느 때 닥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서 당황하기 않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12월3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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