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군과 함께 군사보호구역 내 문화재에 대해 주변 지뢰제거 등 정비에 나선다고 5월1일 밝혔다.
도는 5월3일 연천군 소재 경순왕릉 주변지역 지뢰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백령리, 봉곡동, 노곡리 등 민통선 지역 문화재 주변 지뢰작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문화재 주변 지뢰 제거작업으로 △문화 유적지 주변의 확장으로 인한 문화재 보호 △인근 민가 및 경작자 등의 사고우려 저감 △근접지역에 산재돼 있는 지뢰에 의한 사고를 줄여 주민생활 안전보장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순왕릉 주변 지뢰작업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제25보병사단장, 연천군수, 경주김씨중앙종친회총재, 신라문화보존회이사장, 제1공병여단장, 지뢰제거 장병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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