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염협의회(회장 양인동 경도방재)는 지난 12월16일 서울 양재동 모 중국집에서 한국방염시험연구원(원장 노재붕)과 함께 ‘2013년 한국방염업계 송년회’를 개최하고 한국방염협의회 차기회장으로 여상규 신일방재산업 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여상규 신임 회장에게 차기 회장단 구성에 대한 전권을 위임했다.

▲ 여상규 한국방염협의회 신임 회장
여상규 신임 회장은 회장 취임 수락 연설을 통해 “관련 교수 분들과 협의해 논문 등을 발행하고 유독성 가스 발생 검사 방법 등을 연구하는 등 필름지 상용 억제 정책을 펴고 비 방염 제품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고발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해당 업체에는 1차로 우편을 발송하고 미 이행시 관할 소방본부나 소방서에 서면으로 고발하고 이렇게 해서도 시정되지 않으면 경찰에까지 고발해 불법을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상규 회장은 또 “방염협의회 내에 기술심의팀과 행정업무팀을 전담 구성돼 방염 업계의 불법 차단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고 관련 업체들이 스스로 불법을 자행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해 나가야 한다”며 “붙박이장, 실내장식물, 고층아파트 방염, 목조건축물 방염 등에 대해서도 필요한 연구화 제도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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