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일수)는 12월27일 오후 2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화학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지도·점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5일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개소된 이후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3개 부처 중복점검 대상 사업장 관계자 147명이 참석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유해화학물질 등의 취급사업장에 대한 합동지도·점검을 통해 각종 화학재난사고 및 안전위해요소를 예방하고 원스톱(One-Step) 점검으로 기업의 중복부담 해소 및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기능과 역할 등 주요업무에 대한 안내와 2014년도 합동지도·점검계획 등에 대한 기본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유해화학물질 등의 취급사업장 관계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국 구미119화학구조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소재 유해화학물질과 위험물 및 가스 등의 취급사업장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화학재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안에서는 단 한건의 화학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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