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1월10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진구 자양로 소재 혜민병원에 입원중인 신영재 경남 함양소방서 소방공무원(32세, 지방소방교)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신영재 소방공무원은 작년 12월4일 신속한 화재 출동을 위한 물탱크 차량의 현장출동 훈련 중 심한 안개와 좋지 않은 노면 상태로 미끄러져 배수로에 빠지면서 흉추골절, 비장 손상 등의 공상을 당했다.

현재 흉추골절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하반신 마비 상태이며 골반부 골절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남상호 청장은 “평소에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선 소방공무원들 덕분에 국민이 소방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소방공무원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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