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 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월13일 밝혔다.  

올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되는 사업은 경기, 강원, 충북 일대 등 한강수계권 주민의 식수원인 한강상류 및 잠실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행위 감시와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천의 수질모니터링과 하천가꾸기 활동,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이다.

또 시는 한강 및 지류천 수질개선을 위해 참여단체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 속을 흐르는 하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민간단체에 2억2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단체는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하천 수질 보존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 받은 단체로 주된 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여야 한다.

접수는 1월13일부터 오는 2월7일까지 서울시 물관리정책과(☎2133-3772)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시청 물관리정책과(☎ 2133-3772)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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