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단장 안병춘) 소속의 119인명구조견 세중이 작년 12월30일 실종된 중증치매노인을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했다.

▲ 사진 좌 천둥(♂, 3세, 골든리트리버)과 사진 우 세중(♂, 6세, 세퍼드)
특수구조단 김용덕 핸들러와 수색 구조에 투입된 세중은 1월13일 오후 1시경 남천동 중앙교회 뒤 황령산에서 실종자를 발견했고 사망추정으로 남부경찰서 담당자에게 현장을 인계했다.

현재 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에는 인명구조견 세중(♂, 6세, 세퍼드)과 천둥(♂, 3세, 골든리트리버)이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2013년에 각종 사고 현장에 50여회 출동해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중은 작년 5월 실시된 ‘국제구조견 자격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재난’, ‘산악’의 2개 부문 ‘국가공인 1급(Level B)’에 합격한 구조견이기도 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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