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실의에 빠진 재난피해주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 센터’를 운영한다고 1월23일 밝혔다.

설명절을 맞이해 2014년도 첫 희망나누기로 지난 1월6일 화재로 화상과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게 된 도모(여/72)씨 외 1명에게 119안전기금을 전달했다.

화재피해주민센터 기금은 소방공무원의 원천징수금과 의용 소방대원, 기업체 등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고 수혜 대상은 화재, 구조, 구급으로 인한 재난 피해자 및 기초생활수급자로 피해발생 15일 이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내용으로는 생활환경 개선, 생활필수품 지원, 재난 피해 당사자 위로 방문․격려 및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박진선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성금만으로는 센터운영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도내 지역기업 및 자선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나눔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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