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 중 당직 병․의원 및 약국안내, 의료상담 지도 등 응급의료에 관한 일체의 서비스는 119로 신고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병원과 약국이 휴무에 들어가는 설 연휴기간 중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상태로 전환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와 의료상담을 행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1월24일 밝혔다.

구급상황관리사 외에 주간에는 공중보건의를 야간에는 의료지도 의사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평일 대비 5~6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는 당직 병의원 및 약국 문의 등에 대비해 비상수보대를 증설 운영하고 6명의 구급상담 유경험자를 채용해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49개대 300여명으로 편성 된 119구급대는 24시간 상시 출동체계를 갖추고 응급상황에 맞는 적정 병원의 선정과 이송에도 만전을 기하고 고속도로 교통체증, 산악사고 등 특수한 상황 발생 시에는 구급헬기를 운영키로 했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과거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정보제공, 의료지도 상담 업무를 1339에서 이행했으나 2012년 6월부터 119에서 통합운영하고 있는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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