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설 연휴 중에 화재, 구조ㆍ구급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월27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5박 6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1만3000여명이 동원돼 안전사고 사전 예방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주요활동사항으로 산불경보 ‘관심’ 발령에 따른 순찰‧홍보 및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재래시장,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현지 확인, 유관기관과의 긴급 협조체제 강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 등을 수행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화재취약대상과 공장, 창고 및 위험물질 취급대상 등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에는 기동순찰을 증회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역, 터미널, 판매시설 등 다중밀집장소 32개소에는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휴무 병ㆍ의원과 약국 현황을 필요한 도민에게 안내하는 등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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