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 주감로에 위치한 신발공장에서 1월27일 낮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는 1월27일 낮 12시21분 119로 화재신고가 접수됐고 2분 후인 23분에 112에 통보했으며 이날 오후 2시11분 완전히 화재 진압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이날 낮 12시27분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15분 후인 12시42분에 소방헬기 1대를 출동시켰다. 

이날 화재로 신발공장 내부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탓고 신발 공장 직원 4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 진압에 나선 헬기 1대, 소방장비 52대, 156명의 소방관들은 공장 내부의 고무 등과 같은 신발 재료의 각종 인화성 물질 때문에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방관 투입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11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1층짜리 공장건물 560㎡ 전부와 옆 건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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