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월29일 오전 9시부터 민생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관과 소방대원들, 제설작업 대비 특별 근무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치매 어르신들과 돌봄종사자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나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은평경찰서를 방문해 연휴에도 쉬지 않고 치안을 책임지는 방범순찰대원을 격려했다.

이어 10시10분엔 치매‧중풍 같은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동부노인요양센터(성동구)를 찾아 어르신들 및 돌봄 종사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11시엔 SH공사 본사에서 열리는 ‘SH공사 창사2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전 11시45분엔 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경청했다.

오후 1시30분엔 노인 보호 및 치매치료 프로그램, 건강지원사업 등을 제공하는 구립 송파버들데이케어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시설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2시10분엔 동부도로사업소(강남구)를 찾아 연휴 중에도 도로와 교량 안전을 책임지고 폭설시 제설작업을 대비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2시45분엔 강남소방서에서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나서는 직원들을 각각 격려했다.

오후 3시30분엔 서울종합방재센터(중구)를 방문해 119신고 접수와 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위해 애쓰는 요원들에게 설 연휴 동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에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서울시 설 연휴 종합대책’에 대해 듣고 근무 중인 시 직원들을 격려한다.

서울시는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물가, 교통, 제설, 의료, 소방안전 5대 분야)을 24시간 운영, 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은평구 진관파출소에서 근무 직원을 격려하는 것을 끝으로 ‘설날 맞이 민생 안전 현장방문’을 마무리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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