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작년 한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8988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2월4일 밝혔다.

전북소방은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43.7%(1만8572세대)를 보급했고 올해도 55%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오는 2017년까지 100% 보급을 복표로 하고 있다.

기초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를 울려 화재가 발생하였음을 알려주는 시설이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보급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복지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정완택 소방본부장은 또 “기초 소방시설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화재진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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