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 119특수구조단은 2월6일 오전 남동구에 위치한 A업체에서 공단소방서 구조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저장․취급업체에 대한 지리․환경적 특성을 파악하고 보유 화학물질 분석을 통해 신속한 사고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대상물 정보수집, 지휘․구조․탐지․제독 등 팀별 업무분담, HAPSITE 활용 화학물질 식별 분석작업, 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대피 및 방어벽 설치 등 현장 활동 대응매뉴얼에 따른 실전 같은 훈련으로 전개됐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현지 적응훈련을 계속해서 실시하는 등 유사사고 예방과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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