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소방대원 기태호(22) 상방은 제설작업 중 인근야산에서 우는 소리가 나서 다가가 보니 어린 고라니가 눈 속에 파묻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포획한 뒤 인근 야산으로 풀어줬다.
현장대응과 김연수 구조진압담당은 “외상이나 상처가 없는 것으로 봤을 때 먹이를 구하려 산에서 내려왔다가 눈 속에서 탈진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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