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448개소의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오는 5월12일에는 실제 가동훈련을 불시에 실시한다고 5월10일 밝혔다.

▲ 제진기 점검 전경(인천 갯골펌프장)
불시훈련에 앞서 지난 4월22일부터 5월7일까지 시군구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나 배수펌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고자 오는 5월1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 불시 가동훈련키로 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과 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배수펌프장 등 총 230개소에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메시지 부여에 의해 실제 집중호우 발생을 가정해 기상특보를 발령하게 되면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배수펌프장 관리인력의 현장 응소시간 및 펌프 가동 여부, 숙련도 등을 확인하고 정전 등 가동중지 사태에 대비한 응급 대처능력 등 실제 배수펌프장 가동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다.

▲ 펌프 가동점검 전경(김포 봉성2펌프장)
소방방재청은 이번 배수펌프장 일제점검 및 실제 가동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에 준비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민이 안심 할 때까지 작동하는 방재”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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