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448개소의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오는 5월12일에는 실제 가동훈련을 불시에 실시한다고 5월10일 밝혔다.
불시훈련에 앞서 지난 4월22일부터 5월7일까지 시군구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나 배수펌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고자 오는 5월1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 불시 가동훈련키로 했다.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과 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배수펌프장 등 총 230개소에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메시지 부여에 의해 실제 집중호우 발생을 가정해 기상특보를 발령하게 되면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배수펌프장 관리인력의 현장 응소시간 및 펌프 가동 여부, 숙련도 등을 확인하고 정전 등 가동중지 사태에 대비한 응급 대처능력 등 실제 배수펌프장 가동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배수펌프장 일제점검 및 실제 가동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에 준비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민이 안심 할 때까지 작동하는 방재”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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