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감사를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부산시는 오는 5월26일부터 10일간 부산시설공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 시민들의 감사 요망사항을 접수받아 감사에 반영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시 본청 감사관실 감사요원 13명 외에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외부전문가인 공인회계사 1명이 경영평가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한다.

그 동안 시설공단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요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오는 5월12일부터 5월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 개인 또는 단체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감사신청 대상 업무는 시설공단에서 처리한 업무 중 주차요금 징수 및 주차시설물 관리운영, 공원·유원지 관리, 광안대로·터널 관리, 영락공원 관리운영 등 각 분야의 부조리사항과 공단 직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불편사례 등이다.

다만, 익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주소·성명·전화번호를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시 본청 감사관실(전화 888-2516, 팩스 888-2509)과 시설공단 감사팀(전화 860-7632~7, 팩스 860-7639)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해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제출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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