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강원소방본부장은 2월18일 오후부터 영동지역에 한차례 눈이 또 내린다는 가상예보에 따라 18일 오전 8시30분 소방본부 전력상황실에서 인명구조․구급활동 및 주민 생활안전 지원 추진 현황 검토 등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영동지역의 주택 지붕,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철저히 순찰, 사전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조체계를 통해 통행이 곤란해 고립된 요구조자는 없는지 확인, 사전 구조․구급 활동을 전개토록 당부했다.

긴급회의를 마치고 김성곤 소방본부장은 폭설지역 현장확인과 함께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제설작업 등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또 지난 2월7일부터 2월18일 오후 1시 현재까지 내린 폭설로 강원소방은 1226대의 장비와 3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219건에 268명의 인명을 안전하게 구조(구급)했으며 지붕침하 조치 및 붕괴위험 제거 등 819건의 생활안전 조치를 취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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