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자율 안전의식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 여름 주요 물놀이 장소에 근무할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모집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수난구조요원’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NGO회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변안전요원’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29일까지며 선발인원은 620여명이다.

선발된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은 6월 중에 수난구조교육훈련을 이수하고 오는 7월5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선바위유원지, 일산·진하해수욕장, 주전·강동해변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응 활동과 미아 찾기 등 피서객 편의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철수 소방본부장은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도 병행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형 물놀이 안전문화 운동전개로 시민 안전의식 함양 및 물놀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울산시 소방본부 홈페이지(fire.ulsan.go.kr), 전화(229-4592),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 182, 울산시 소방본부), 팩스(229-4579)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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