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청과 시·군청에서 근무할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조직안정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공무원 78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월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해 8.3% 증가된 수치로, 직급별로는 7급 20명, 8급 37명, 9급 701명, 연구사 11명, 지도사 17명을 채용해 도에 80명, 15개 시·군에 706명이 배치된다.

이처럼 올해 채용규모가 증가한 것은 기초생활보장 개별급여 전환과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으로 인해 사회복지직과 세무인력에 대한 충원 필요성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선발예정인원의 5.7%인 45명(의무채용비율 3%)을 장애인으로 선발하고 저소득층은 9급 선발대상 676명의 4.1%인 28명(의무채용비율 1%)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9급에서 44명을 채용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고졸자 구분 모집으로 9급에서 8명을 채용한다.

주요 시험일정은 ▲오는 3월22일 9급 사회복지직·속기직 ▲오는 6월21일 8급·9급 ▲오는 10월11일 7급, 연구·지도사, 9급(특성화고 졸업(예정)자) 필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행정­시험정보­시험안내’ 코너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총무과 고시팀(☎ 041-635-3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