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오는 2월28일까지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35단지 77동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주거용 인식표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상태를 확인하고 전기·가스시설 안전사용여부 및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월20일 밝혔다.

안기승 김포소방서장은 지난 2월18일 저소득·소외계층 등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지난 2월13일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주거용 임시 건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 확인에 나섰다.

주요추진 사항은 거주자에 대한 주의사항 당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주거인식 야광표지판 등을 부착했다.

안기승 김포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시설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안전대책을 통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안전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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