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최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 및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대구섬유공장 화재 대응을 위한 현장지휘, 진압방법, 샌드위치패널 안전성 등에 대한 교육을 비산염색단지 명진섬유 텐타기공장에서 대구시 119 소방초등지휘관 50여명을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2월20일 실시했다.

대구시 섬유공장 텐타기는 서대구산업단지, 비산염색단지, 성서산업단지에 270여개 공장이 가동중에 있으며 최근 2년간 57건 화재가 발생했다.

작년 모 섬유화재 시에는 소방공무원 3명, 공장관계자 2명이 화재진화 중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작년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화재진압 119 소방초동지휘관을 대상으로 공장화재를 비롯한 주요 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철저한 교육과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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